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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쳐타임 : 비모' 마인크래프트 스킨마인크래프트 스킨/어드벤쳐타임 2020. 8. 6. 22:43
스킨 소개
만화 어드벤처타임의 재간둥이 비모입니다.
짙은 연두색으로 비모 몸 전체를 나타내었고 특유의 알록달록한 조작키를 표현해 봤습니다.
위의 사진을 누르면 스킨이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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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금부터 아래는 마인크래프트 스킨 깎는 노인의 일과를 적은 것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눈이 늦게 떠져서 해가 거의 중천에 떠있으려고 할 때 일어나게 되었다. 그 전날에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책을 손에 넣게 되어서 밤이 깊도록 책을 계속 읽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하루정도 늦게 자더라도 아침에 눈이 저절로 잘 떠졌었는데 역시 나이를 먹고 나니 그게 잘 안되나 보다. 지금 시간을 보아하니 아침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다. 일단 나는 하품을 길게 하고서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을 도착해보니 순간 멈칫하였다. 화장실의 세면대 앞에 웬 장난감 같은 게 있었기 때문이다. 장난감이 세면대 앞에 있다고 멈칫할 정도냐고 의문이 생기겠지만 집에서 전혀 본 적이 없는 물건이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잠에 빠져있어서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하지만 꿈이라기에는 너무 생생하다. 한동안 가만히 서있으니 그 장난감 쪽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돌아서 앞쪽을 보니 장난감이 아니라 오락기나 컴퓨터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었다. 그 오락기 쪽에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본인은 비모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이 집에 들어온 이유는 자신의 친구들의 흔적을 좇아서 오다 보니 여기에 당도했다고 말하였다. 나는 아까 전만 해도 자고 있었으니 깨우지 않았었는데 그동안 심심해서 화장실에 들어와 있었다고 말하였다. 뭐, 일단은 무단침입에 대한 것은 넘어가기로 하고 심심하다고 해서 왜 화장실에 들어왔는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물어보기에는 뭔가 실례인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나는 비모에게 일단 씻고 싶으니까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하였다. 비모는 흔쾌히 수락하면서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씻고 나오니 비모는 탁자 위에 앉아 있었고 무엇인가 모를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참으로 천하태평한 녀석인 것 같다. 나는 수건을 아무 데나 걸어 놓고 비모에게 가까이 다가가 앉았다. 내가 가까이 앉아 비모는 나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신기한게 많은데 여기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여기서 왜 혼자서 지내고 있는지, 아침을 안 먹었는데 지금 먹을 것인지등등 여러가지 질문들을 하였다. 하는 행동을 보아하니 정보를 수집하려는 AI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면 문답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친구들을 찾고 있지 않았냐고 하니 그제야 '그렇지!' 하면서 혹시 자신의 친구들을 본 적이 없냐고 하면서 자신의 얼굴 화면에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본 얼굴들이다. 모자 쓴 소년 핀이랑 노란 강아지 제이크이다. 나는 안다고 하면서 그들이 어디로 떠났는지 알려주었다. 알려주니 빨리 친구들을 뒤 쫓아야겠다면서 탁자에서 내려와 공방의 문 쪽으로 나갔다.
나는 문을 열어주며 조금 더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었다. 비모는 감사하다고 하면서 작은 발로 종종걸음을 옮기면서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참으로 신기한 기계이다. 안에 작은 사람이 들어있는 것처럼 정말로 실감 나게 대화를 했었다. 저런 기계가 있다면 혼자 지내더라도 덜 심심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늦은 아침을 먹으려고 준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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