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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걸(Mustache Girl)' 마인크래프트 스킨마인크래프트 스킨/미분류 2020. 7. 26. 23:44
스킨 소개
게임 'A hat in time'의 수염 걸(Mustache Girl)을 모델로 한 스킨입니다.
수염 걸의 빨간 망토와 모자 걸과 마찬가지로 로브 원피스를 입혀보았습니다.
수염의 모습을 표현해보고자 하여 따로 그려보았습니다.(막상 해보니
안쪽으로 말린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건 안 비밀)위의 사진을 누르면 스킨이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Slim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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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금부터 아래는 마인크래프트 스킨 깎는 노인의 헛소리를 적은 것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모자 쓴 여자아이가 다녀간 이후로 나는 집 앞 커다랗게 난 구멍을 메꾸기 위해서 뒤에 헛간에 들어갔다. 오래간만에 들어가니 헛간 특유의 냄새가 났다. 그러고 보니 이 곳에 들어온 지 꽤 된 것 같아서 한 번은 환기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마침 삽을 가지러 온 상태이니 작업할 동안 문을 열어두기로 하였다. 삽을 가지고 밖으로 나와 구덩이 앞에 섰다. 생각보다 구덩이의 크기가 크다. 조그만 모래시계 하나가 떨어진 것 치고는 꽤나 움푹 파여있었다. 정말로 높은 곳에서 떨어졌나 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구멍을 메꾸기 시작하였다. 그냥 메꾸기만 하면 나중에 비가 왔을 때 움푹 파일 것 같아서 다지면서 땅을 덮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 구덩이를 메우는 작업을 하는 중에 누군가가 찾아왔다. 고개를 들어서 확인해보니 여자 아이가 있었다. 동화 속에 나올 듯한 빨간 망토를 쓰고 있었으며 금발이었다. 다만 이상한 것은 코에 특이하게 생긴 팔자수염이 있는 것을 보았다. 여자 아이에게 수염이 있는 게 조금 이질적으로 느끼면서 요즘은 저런 장난감이 유행인 건가? 라며 생각하였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아까 전의 모자 쓴 여자아이처럼 이 아이도 모래시계와 관련된 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그리고 모자 쓴 아이에게 한 것처럼 바디랭귀지로 안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핫 밀크라도 마시자고 바디랭귀지를 하였다. 하지만 유창하게 우리말을 하면서 오히려 나에게 말을 못 하는 건지 물었다. 나는 머쓱해하면서 안에 들어가서 핫 밀크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자고 하니 흔쾌히 수락하였다.
일단 핫 밀크를 준비하고 사정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일단은 아까 전에 온 모자 쓴 여자아이처럼 모래시계를 찾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하였다. 내가 모자 쓴 여자 아이가 먼저 와서 찾아와서 모래시계를 건네주었다고 하니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왜 모래시계를 찾는지 물어니 잠깐 흠칫하더니 모자 쓴 여자 아이를 도와서 같이 찾아주고 있다고 하였다. 흐으음~ 이 맛은 거짓말하는 맛이구나... 하지만 이 빨간 망토 아이가 나쁜 아이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뭔가 사정이 있다고 느껴졌기에 꼬치꼬치 캐묻지는 않고 그냥 넘어가기로 하였다. 입고 있는 옷을 보아하니 조금 헤프게 입었는지 군데군데 찢어진 곳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간단하게 수선을 해주었다. 그 이상 해주려고 하였지만 너무 미안해하길래 이 정도만 하였다.
간단하게 수선해주고 빨간 망토 감사의 인사를 하고 길을 떠났다. 아마도 모자 쓴 아이를 뒤 쫓아서 움직이는 거겠지... 그런 생각을 하고 구덩이 쪽을 보았다. 거의 반 정도를 메워놓았는데 조금 느긋하게 해도 해지기 전 까지는 어떻게는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오늘은 찾아올 사람도 더 없을 것 같으니 느긋하게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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