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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귤' 마인크래프트 스킨
    마인크래프트 스킨/미분류 2020. 8. 13. 22:06

    스킨 소개

    겨울에 먹어도 맛있고 여름에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감귤'을 모델로 한 스킨입니다.

    감귤처럼 주황색 바탕색을 기본으로 귤 느낌이 나도록 군데군데 닷지를 해봤습니다. 

     

    스킨 다운받을려면 위의 사진을 누르세요.

    위의 사진을 누르면 스킨이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2차 수정은 가능하나 재 배포와 도용을 금지하며,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영리목적으로 이용되는 타 사이트의 게재를 금지합니다. 스킨을 방송 컨텐츠로 사용하면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ps. 지금부터 아래는 마인크래프트 스킨 깎는 노인의 일과를 적은 것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오래간만에 과일이 먹고 싶어서 마을로 내려왔다. 해가 어느 정도 떨어진 시간에 나왔지만 여전히 기온이 있어서 후덥지근했다. 거리에는 나와 마찬가지로 더워하면서 손부채를 연신 부치면서 걸어가는 사람도 보였다. 나는 서둘러서 일을 보고 가기 위해서 목적지인 과일 가게로 갔다. 과일가게로 가서 내가 찾는 과일이 있는지 확인하였다. 내가 찾는 과일은 감귤이다. 웬 여름에 감귤을 찾는지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요새는 농법이 좋아져서 여름에도 감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인해 보니 보이지 않았다. 점원에게 물어도 나오는 철이 아니라서 지금은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말을 하였다. 

     

    나는 실망하면서 과일 과게을 나왔다.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없어서 그런 것이였다. 하지만 과일가게 점주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여름 철에 잘 찾지 않는 과일을 가게에 비치해 봤자 팔리지 않는 다면 그것대로 매상에 손실이 가니 비치하지 않은 것이 맞을 것이다. 아무래도 감귤을 먹는 건 겨울이 올 때까지 참아야 될 것 같다. 그것도 그렇지만 일부러 무더운 날씨에 마을까지 내려왔는데 빈 손으로 돌아가니 약간 허탈감이 생겼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알고 있으니 그려려니 하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고 발을 재촉하였다.

     

    공방에 거의 다 도착하니 왠 낯선 물체가 보였다. 트럭이였는데 평소에 공방을 찾아오던 트럭과는 달라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니 운전석에서 사람이 내렸다. 나를 보더니 인사를 하면서 물건의 의뢰를 맡기려 왔다고 하였다. 서둘러서 공방 안으로 손님을 모셨다. 어쩌면 오랫동안 기다렸을지도 모르니 공방으로 안내하면서 시원한 음료도 준비하여 내놓았다. 손님은 자신이 직접 키운 과일을 파는 과일장수라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키운 과일을 팔면서 입을 옷을 주문하려고 왔다고 하였다. 아마도 직접 파는 과일과 비슷한 옷을 입으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서 더 팔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인가 보다. 나는 어떤 과일을 대상으로 할지 물어보니 감귤이라고 하였다. 나는 약간 흠칫하고 서둘러서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황 계통의 염료가 없었기에 직접 색을 조정하면서 혼합하였다. 생각보다 감귤의 질감을 나타내려고 하니 시간이 조금 걸렸다. 색상 만드는게 끝나자 그다음 옷 만드는 건 일사천리였다. 물건이 완성되고 손님에게 건네주니 꽤나 만족하였다. 조금 더 사실감 있게 하고 싶다면 감귤향을 옷에 입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어드바이스 해주었다. 손님은 감사해하면서 공방에서 나가려는 찰나 나는 손님을 붙잡고는 혹시 감귤을 팔러 가는 거라면 나에게 조금 팔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손님은 웃으면서 얼마든지 팔아주겠다고 하면서 나는 감귤을 구매할 수 있었다. 거래가 완전히 끝난 뒤 손님은 차를 타고 떠나고 나는 원했던 감귤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의외의 방법으로 감귤을 구매할 수 있어서 그런지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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