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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마인크래프트 스킨마인크래프트 스킨/미분류 2020. 8. 16. 21:40
스킨 소개
나쁜 일제 무리들과 민족 반역자들을 때려잡는(?) '각시탈'을 모델로 한 스킨입니다.
각시탈이라는 이름처럼 얼굴에 탈을 씌웠으며 작중 의상처럼 상체부터 하체까지 온통 하얀색 한복으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위의 사진을 누르면 스킨이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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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금부터 아래는 마인크래프트 스킨 깎는 노인의 일과를 적은 것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더운 기운이다. 그래도 어제는 어느 정도 바람이 불어줘서 더위를 덜 느꼈지만 지금은 그 바람마저 거의 불지 않아서 더운 기운을 직빵으로 맞게 되어서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를 따라서 땀이 흘렀다. 차가운 물로 샤워 한지 불과 1시간이 지나지 않았건만 다시 더워지니 확실히 여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더 이상 더위를 참지 못하여 다시 한번 샤워하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또 1시간밖에 더위를 물리 칠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는 건 더 못 견디겠다. 나는 서둘러 욕실로 향했다.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기의 물을 틀고 몸을 식혔다. 샤워타월에 비누거품을 뭍힐려는 찰나 공방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아... 방금 샤워하려는 찰나였는데... 나는 큰소리로 금방 나 갈터이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나는 서둘러서 옷을 입으면서 만약에 잡상인이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공방을 문을 열었다. 문을 여니 특이한 가면을 쓴 남자가 서 있었다. 전신 하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이 땡볕에 긴 옷을 입고 있어서 꽤나 수상하게 여겨졌다. 그 남자는 꽤나 다급한 목소리로 안으로 들어보네 줄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기세에 넘어가서 들어오라고 했다. 문을 닫고 나자 밖에서 뭔가 소란스럽게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일단 그 사람에게 차가운 물을 대접하면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다.
그 사람은 물을 마시면서 상황을 살폈다. 그리고 조금 진정하더니 설명을 하였다. 지금 모든 것을 이야기 할 수 없지만 거사를 앞두고 비밀 행동 중이라고 하였다. 내게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것은 나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하였다. 나도 뭐 굳이 캐묻고 싶지 않아서 그냥 사정이 있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가면을 쓴 남자는 나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 사람의 옷을 보고는 전신 흰색으로 색을 맞추어서 입을 것을 보고는 참으로 특이한 패션감각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옷을 보고 있는 찰나에 옷에서 찢어진 부분이 보여서 수선해줄지 물어보았다. 남자는 약간 머뭇거렸지만 어차피 여기서 잠시 동안 쉬었다가 가야 된다면 그 짧은 시간에 옷을 수선해주겠다 하였다. 물론 돈은 받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자는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옷을 건네주었다.
나는 수선하면서 아직도 이런 직물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직물은 민속촌이나 정통 한복을 제작할 때 쓰이는 것은 봤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손을 놀려서 수선을 마쳤다. 수선을 마치니 새것 같이 되었다. 수선한 옷을 건네주니 그 남자는 금세 옷을 입고는 감사하다면서 공방을 나가려고 하였다. 그 남자가 공방의 문을 열고 나가려는 찰나 문 밖에 풍경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분명 공방 앞에는 탁 트인 마당이었을 터인데 흙으로 만든 듯한 벽 같은 게 보였다. 남자가 완전히 나가고 문이 닫히자 나는 다시 문을 열어서 밖의 풍경을 보았다. 다시 열어서 보니 내가 평소에 보던 공방 밖의 풍경이 보였다. 방금 나갔을 터인 그 남자도 보이지 않는다.
나는 의아해하면서 귀신이라도 홀린듯한 느낌을 받았다. 설마 다른 시공간으로 이어져 있었던가?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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