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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맨' 마인크래프트 스킨
    마인크래프트 스킨/미분류 2020. 7. 16. 21:08

    스킨 소개

    더운 날에도 열심히 로켓 배송하시는 쿠팡맨을 모티브로 한 스킨입니다.

    쿠팡맨 특유의 밝은 하늘색 계통의 티셔츠를 봤으며, 암갈색 팔 토시를 착용한 모습을 만들어 봤습니다.

    왠지 피곤한 표정으로 보이지만 마크 특유의 표정이라 기분 탓입니다.

     

    스킨 다운받을려면 위의 사진을 누르시오

    위의 사진을 누르면 스킨이 있는 구글 드라이브 링크로 연결됩니다.

    (2차 수정은 가능하나 재 배포와 도용을 금지하며,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영리목적으로 이용되는 타 사이트의 게재를 금지합니다. 스킨을 방송 컨텐츠로 사용하면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ps. 지금부터 아래는 마인크래프트 스킨 깎는 노인의 헛소리를 적은 것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지긋지긋한 비가 그치고 오래간만에 해가 쨍쨍 비췄다. 이때를 기다렸기에 순식간에 쌓여 있는 빨래를 처리하기로 했다. 우물에서 물을 퍼 올라 커다란 빨래용 욕조에 넣고 빨래를 시작했다. 이것저것 색깔이 섞여있었는데, 누가 그러던가? 빨래는 흰색과 다른 색깔들과 분리해서 빨래를 해야 된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 요즘은 염료가 좋은 건지 옷 만드는 기술이 좋아진 건지 모르지만 빨래를 해도 색깔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분리하지 않고 그냥 했다. 결코 따로 분리해서 하기 귀찮아서가 아니다. 암!

     

    빨래를 끝내고 의자에 기대어서 쉬고 있는 와중에 지난번에 주문한 물건이 도착했다. 물품 배달원과 가볍게 인사를 하고 받은 물건을 정리를 하려고 하였다. 그 순간 물품 배달원이 지금 주문이 가능한지 물었다. 아아. 물품 배달과 함께 나에게 물품을 의뢰하려 온 손님이었나 보다. 일단 차가운 물 한잔을 내어주고 의뢰 내용을 듣기로 하였다. 의뢰 내용은 지금 입고 있는 옷과 여벌의 옷이 필요해서 똑같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여름이여서 자주 갈아입는 것도 있고, 험한 일을 하다보니 가끔이 옷이 손상이 되어서 여벌이 필요하다는 것이였다. 하긴 물건을 옮기다 보면 어디에 걸려서 쉽게 찢어지기 마련이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작업에 들어갔다.

     

    손님이 원하는 옷은 단순한 패턴의 옷이어서 금방 제작이 가능이 될 것 같다. 해당 직물은 이미 공방에 여러 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색만 입히고 세세한 부분은 열처리를 하면 금방 끝나기 때문이다. 직물에 색깔 물들이는 것 빼고는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완성품을 주자 손님은 받고는 이리저리 물건을 살펴보았다. 여름에 땀이 잘 배출 잘되는 직물이고 내구성도 좋으니 일하면서 입기에 좋을 것이다. 손님도 만족했는지 약간의 미소를 띄었다. 

     

    손님은 만족한 얼굴로 돌아갔다. 이제 좀 쉬어야 지하고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물품 배달원에게 받은 물품을 아직 정리하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다. 물건을 바라보니 '이제야 날 봐준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약간 헛웃음을 지으며, 빨리 쉬기 위해서 몸은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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